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멜버른 코로나 봉쇄령

멜버른 봉쇄령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멜버른은 폐쇄에 들어갔다.

멜버른은 호주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자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인 시드니와 브리즈번 과 함께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종의 확산으로 봉쇄 조치에 들어갔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총리는 멜번과 주변 빅토리아주가 도시에서 8명의 새로운 감염이 발견된 후 7주 동안 폐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주정부는 오후 8시부터 폐쇄될 것이라고 4시간도 채 안되어 통보했다.

호주의 예방접종률(성인 기준)은 20%수준으로 낮은 수치이기때문에 정부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6월 16일 시드니 공항에서 미국 승무원을 수송하던 중 감염된 리무진 운전자가 델타 변종에 양성 반응을 보인것이 그 시작이였다.

뉴사우스웨일즈는 262명의 새로운 지역 감염과 5명의 사망자로 기록적인 6월 26일 시드니 봉쇄가 시작된 이후 최악의 날을 보고했습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사망자 중 4명이 백신을 접종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사람은 5월 말에 아스트라제네카 2회 접종 백신을 1회 접종받았다.

호주 당국은 시드니 사람들에게 두 번째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하기 전에 최적의 12주를 기다리지 말라고 촉구했다.

호주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 발병이 시작된 이후 시드니에서 보고된 COVID-19 사망자는 21명입니다.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뉴사우스웨일스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78명입니다.

정부는 최근 24시간 동안 262건의 현지 획득 감염을 보고했습니다. 

또 다른 6명의 사례는 호텔 검역소에서 진단되었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지난주 빅토리아주가 다섯 번째 봉쇄를 해제했을 때 앤드류스는 빅토리아주가 델타 발병을 두 번이나 물리친 세계 유일의 관할 구역이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멜버른은 지난해 8월 하루 신규 감염자가 725명으로 정점을 찍은 호주 대유행의 중심지였다.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호주에서 보고된 925명의 COVID-19 사망자 중 820명이 빅토리아에서 발생했다.

당국은 목요일에 브리즈번과 퀸즐랜드 주의 주변 도시들이 계획대로 일요일에 계획대로 8일간의 봉쇄를 해제할 것이라는 확신을 얻고 있었다.

목요일에 보고된 16개의 새로운 현지 획득 사례는 모두 알려진 노출 사이트와 직접 연결되었다.

그러나 사례 수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시드니의 봉쇄가 계획대로 8월 28일에 끝날 것이라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