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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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무알콜 와인(포도주스)을 개발한 웰치스상식 2021. 11. 4. 19:36
토마스 웰치 취하지 않는 와인을 찾아서 1800년대로 떠나보자. 웰치스를 만든 이의 이름은 ‘토마스 웰치(Thomas Bramwell Welch)’다. 토마스 웰치는 치과의사이자 독실한 신자였다. 신앙심이 투철했던 그에게 마음이 어려워지는 장면이 있었다. 바로 성찬식에 사용되는 포도주, 즉 와인이었다. 성경에는 ‘취하지 말라’라고 했는데 이 와인은 무엇이란 말인가? 그래서 그는 ‘취하지 않는 와인’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포도즙은 짜두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발효가 되어 와인이 되곤 했다. 여러 방법을 고안하던 그는 파스퇴르 박사가 개발한 ‘저온살균법’을 통해 포도즙에서 알콜을 만드는 효모를 파괴하게 된다. 1869년 그렇게 웰치스가 태어난다. 다만 상품명이 ‘발효되지 않은 와인(Welch ‘s 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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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역사와 종류상식 2021. 6. 29. 01:55
1. 와인의 역사 보통 많은 사람들이 와인이라고 하면 포도주를 떠올리는데 사실 와인은 과실주를 총칭하는 말이야. 와인이 포도주의 상위 개념이고 포도 외에도 블루베리, 라즈베리, 머루, 체리 등으로 만든 것도 모두 와인에 속함 하지만 오늘날에는 포도를 이용한 것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와인=포도주’로 통용되고 있어. 그래서 앞으로 서술할 내용에서 ‘와인=포도주’ 로 이해하면 되겠다. 와인은 인류의 역사를 넘어서 지구의 역사상 최초의 술이라고 해. 그만큼 오래 전부터 존재했고 다른 술과는 달리 언제 누가 발견했는지 확인하기가 매우 어렵지. 오래 된 만큼 다양한 신화, 전설, 민담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술이야. 수메르 문명의 왕이자 영웅, 길가메시 기원전 2800년에 기록된 그의 서사시에는 넥타(Nectar)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