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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철학의 탄생
    교육 2022. 6. 1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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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 철학의 근원에 대해 알아보면서 새벽감성을 통해 자신을 성찰해보도록 하자.

     

    전통적인 철학사적 구분에 있어서,

    아테네 식민지에서 전개된 철학의 시대를 철학이 기원한 시대라고 볼 수 있어.

    그 까닭은 BC. 6세기 이후 수세기에 걸쳐 고대 그리스의 여러 도시 국가에서 상당한 수의 주목할 만한 철학자들이 배출되었으며, 그들의 사색을 통해 많은 사상이 형성되었고 그것들이 여러 가지 형태로, 또는 직접적으로 후세 사람들의 사색에 영향을 끼쳐 왔기 때문이야.

    만일 철학의 역사는 물론 인류 지성사, 더 나아가서 인류 사회의 변천 과정을 기록한 세계사에 있어서 고대 그리스 인들의 활동을 논외로 친다면 그것은 곳 인류의 문화적 유산의 근본적 요소를 박탈하고 인류가 쌓아온 지적인 위치를 사실상 부정하는 셈이지.

     지금이야 철학이 돈도 안벌리는 학문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당시는 2500년 전이니까...

     

    물론 역사에는 절대적인 시초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고대 그리스 철학 이전에도 주목할만한 성찰을 시도한 철학자들이 있었을 지는 몰라.

    하지만 과거에 관한 사료에 제한이 있다는 요인 때문에 철학사에 대한 연구를 고대 그리스인들에게 부터 시작할 수 밖에 없어.

     

     그렇다면 왜 고대 그리스에서 철학이 기원할 수 있었을까?

    고대 그리스인들이 개척한 영토.

    그리스는 위 지도에서 볼수 있듯이 지중해의 요충지인데, 이런 지리적 특수덕분에 그리스 도시 국가의 대다수는 해양 무역을 통하여 번영할 수 있었어.

    로 말미암아 일부, 혹은 꽤 많은 사람들이 생존 경쟁의 절박한 문제에 사로잡힐 필요가 없었지.

    그리고 고대 그리스는 철저한 계급사회 였고, 시민 계급대신 노예 계급이 노동을 담당했기에 시민 계급은 충분히 사색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는 것도 큰 원인중 하나야.

    특히 최초의 철학의 중점은 인간인 아닌 자연에 있었으며, 후대 그리스가 멸망의 길을 걷기 시작할 때 부터 본격적으로 인간에 대한 철학을 논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미뤄 볼때 노예 제도는 철학의 기원에 있어서 매우 주목할만한 요인중 하나야.

    딱히 힘들게 살지 않았기에 인간에 대한 관심보다 자연에 관심이 많았던 거지.

     또, 시장경제가 태동하여 상품을 일정한 가치를 지닌 화폐를 통해 거래가 가능하게 되면서 사물에도 정확한 기준을 매길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기 시작해.

    이전의 원시적 경제활동 양식은 다분히 주관적인 기준을 중심으로 하나 화폐의 개념이 생겨나자 이 주관적 기준이 객관적 기준으로 승화한거지.

    또한 다른 문화권의 이방인과의 교역에서 이익을 남겨야 했기에 자연스럽게 주관적 기준보다 객관적 기준이 중시되게 되었어.

     이것은 자연 현상에도 보편적 기준을 부여할 수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되었고 학자들이 자연현상을 신화적 세계관에 억압되지 않은 채 객관적이고 자유로운 시선에서 판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

    마지막으로 민주정치의 발달을 꼽을 수 있어.

    물론 그리스에서도 민주정치의 발달은 거의 아테네에 한정되서 이루어졌기에 이글을 쓰면서 이 문단을 넣을까 말까 생각했지만 그냥 넣기로 했어.

    어찌되었던 위와 같은 기본적 조건을 충족한 그리스인들은 그들의 정신성향과 지적호기심에 부합되는 지적 활동의 풍토를 조성했고 이것이 민주정치의 도입으로 이어졌어, 민주정치를 통해 사상의 자유가 보장되었고 전통적인 신화적 세계관에 구속되지 않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의 지적활동이 철학으로 발전한 것이지.

     그럼 그리스 철학은 또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그리스 철학은 크게

     

    아테네 식민지의 철학 (우주론 철학)

    아테네 본토의 철학 (아티카 철학)

    헬레니즘(과 로마) 철학

     

    으로 구별할 수 있어.

     

    최초의 철학인 아테네 식민지의 철학은 세계의 근본과 사물의 구성원리등에 중점을 두었고, 아테네 본토의 철학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철학의 중심이 자연에서 인간으로 옮겨와 인간과 사회에대해 주목하기 시작했어.

    그리스의 몰락기에 태동한 헬레니즘과 로마의 철학은 주로 도덕·윤리적인 문제를 논하였고 삶을 사는 방식에 대한 문제가 철학을 지배하게 되었고.

    이 아저씨는 파르메니데스라는 사람이야.

    이중에서 특별히 아테네 식민지의 철학(이하 우주론 철학)의 의의에 대해 논하지 않을 수 없어.

    후세에 들어서 철학은 급속도로 발전하기에 따로 공간을 마련해서 정리해야 함은 물론이요, 우주론 철학은 전해진 것이 매우 단편적임에도 불구하고 서양 문화의 전통에 크나큰 공헌을 하였기에 충분히 철학의 탄생에 대해 논함과 동시에 다룰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지.

     

     우주론 철학자들이 지니고 있는 의의는

     

    1. 세계의 구성원리에 대한 그들의 사색이 후세의 사람들에게 자극을 주었으며

    2. 철학이 급속도로 발전할 만한 사상적 기반를 조성해주었고

    3. 세계를 어떠한 선유관념에 구속되지 않은 상태로 새로운 안목으로 바라보았으며, 그 속에서 발견한 것을 분석함으로서 설명하려고 하였던 것

    5. 과학적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서양 문화의 원천을 만들어 '올바른 물음'을 제시한것

     

    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우주론 철학에 속하는 주요 철학자들은 다음과 같고, 이들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알아보자...

     

    밀레투스 학파Milesian School

    - 탈레스Thales (최초의 철학자)

    - 아낙시만드로스Anaximander

    - 아낙시메네스Anaximenes

     

    피타고라스 학파Pythagorean School

    - 피타고라스Pythagoras

     

    엘레아 학파Eleatic School

    - 크세노파네스Xenophanes ??

    - 헤라클레이토스Heraclitus ?? (다른 학파로도 분류되)

    - 파르메니데스Parmenides

    - 엘레아의 제논Zeno of Elea

     

    다원론 학파Pluralist School

    - 엠페도클레스Empedokles

    - 아낙사고라스Anaxagoras

     

    원자론 학파Atomist School

    - 레우키포스Leucippus

    - 데모크리토스Democri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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